교원, 3D 콘텐츠로 놀이처럼 영어·중국어 공부…맞춤형 화상 관리

입력 2023-02-15 16:21   수정 2023-02-15 16:22

교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스마트학습과 외국어, 독서까지 아우르는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학습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도요새 △아이캔두(AiCANDO) △전집 등이다. 특히 새 학기를 맞아 교원 빨간펜은 도요새를 통해 맞춤형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회원 수 56만 달성
도요새는 온라인 앱과 오프라인 교재의 장점을 결합해 외국어를 재밌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외국어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회화에 최적화된 학습 시스템을 제공한다.

학습자 연령과 학습 수준에 따라 맞춤형 화상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국어 전문 화상 선생님과 학습하며 발음 교정과 취약 부분을 점검받을 수 있다. 학습 관리 시스템을 통해 학습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도요새는 홈스쿨링에 최적화돼 있다. 3D 프리미엄 콘텐츠로 놀이처럼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자는 3D 캐릭터와 롤플레잉 대화를 통해 말하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단어와 문장을 말하고 녹음해 발음과 톤,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앱에 수록된 라이브러리를 통해 500여개의 애니메이션 스토리와 원서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는 송동월씨의 자녀는 5년째 도요새잉글리시로 영어를 배우고 있다. 송씨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학원 대신 홈스쿨링으로 영어를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고 여러 프로그램을 비교해본 결과 도요새와 함께하게 됐다”며 “챕터마다 중요 문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해 아이가 지속적으로 듣고 말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3D 애니메이션 콘텐츠 덕분에 아이가 거부감 없이 영어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어 말하기 대회 개최
도요새 시리즈는 ‘도요새잉글리시’와 ‘도요새중국어’로 구성된다. 도요새잉글리시는 2016년 첫선을 보였다. 영어 4대 영역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실력을 골고루 키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갖췄다.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기르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2020년부터 매년 ‘도요새잉글리시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0명의 도요새잉글리시 회원에게 3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요새잉글리시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부가서비스인 ‘도요새잉글리시 라이브러리’에선 다양한 유형과 주제의 영어 도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솝 우화 및 전래동화 시리즈 △음식 △도시 및 각 나라의 에티켓 △예술작품 등 총 550편 이상의 다양한 소재 콘텐츠를 통해 학습자가 영어 학습에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한다. 라이브러리에서는 학습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만 모아서 볼 수 있으며 매달 특정한 주제별 수록 도서를 추천해주는 북 큐레이션 기능도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도요새는 개인별 학습 실력에 맞춰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우수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흥미롭게 외국어를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새 학기를 앞두고 도요새와 함께 공부하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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